내포에 찾아온 개화의 물결, 2024 예산 문화유산 야행
국가무형문화유산
대목장大木匠
대목장은 문짝, 난간 등 소규모의 목공일을 맡아 하는 소목장과 구분한 데서 나온 명칭이며, 와장, 드잡이, 석장, 미장이, 단청장 등과 함께 집의 완성까지 모두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건축가라고 할 수 있다. 대목장은 능력에 따라 새로운 기법이 도입되기도 하고 기능이 향상 되기도 하며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기도 한다. 충청남도 예산 대목장 전승자로 전흥수 선생님과 최기영 선생님이 계신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유산
예산 각자장(목각)禮山 刻字匠
각자장은 나무, 금속, 돌 등에 글자를 새기는 장인을 말한다. 주로 인쇄를 목적으로 하는 목판과 전통 건축물의 현판, 문갑, 책장 등의 목가구 작품을 제작한다. 예산 각자장 박학규 선생은 1971년 임병선 선생 수하에서 전통 목각을 배우기 시작하여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통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여 각자에 심혈을 기울였다.
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충청남도 무형문화유산
소목장小木匠
소목장이란 건물의 문, 창문, 궤, 경대, 책상, 문갑 등 목가구를 제작하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목수를 말하는 것으로 건축을 주로 하는 대목장과 대칭되는 말이다. 소목장 기능보유자 조찬영 선생은 안건사 가구공장에 발을 들여놓은 후, 크고 작은 30여 건의 공사를 맡으면서 10여 년에 걸쳐 솜씨를 다듬었다. 전통적인 도구를 이용하고 적절한 재료를 선발하여 전통기법을 계승하는데 노력한 흔적이 뚜렷하다.